저도 팔로워 100명이 안 되던 시절, 무료 전자책을 뿌려본 적이 있어요. 하루 만에 팔로워가 800명 넘게 늘었어요. 와, 이제 되는구나 싶었죠. 그런데 서비스 결제로는 이어지지 않았어요.
무료 전자책을 받고도 안 읽는 사람들
무료는 받는 문턱을 없애주는 대신, 읽을 이유도 같이 없애요. 공짜로 받은 파일이 폴더에 그대로 쌓여 있는 경험, 다들 있으시잖아요. 받아만 두고 안 읽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.
공짜가 불러 모으는 사람들
무료로 나눠주면 '무료라서' 받는 분들이 몰려요. 이분들이 나쁜 게 아니에요. 애초에 살 마음이 없었을 뿐이에요. 그때 늘어난 제 팔로워가 그랬어요. 숫자는 늘었는데, 고객은 한 명도 늘지 않았어요.
소액이라도 결제해야 읽는 심리
2,000원이라도 내 돈이 나가면 아까워서라도 읽어요. 읽어야 제 이야기에 공감하고, 공감해야 신뢰가 쌓이고, 신뢰가 쌓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요. 무료 배포는 이 첫 단추인 '읽는다'부터 잘 안 채워져요.
가격이 신뢰를 만드는 순간
소액 결제 하나가 무료 배포보다 훨씬 강한 필터예요. 그 필터를 통과한 사람만 상담까지 와요. 800명 넘는 다운로드보다, 돈 내고 읽은 몇 명이 고객이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