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담에서 자주 만나는 분들이 있어요. 인스타그램이나 스레드에 글을 꾸준히 올리고, 팔로워도 천천히 늘고 있는데, 결제는 몇 달째 제자리인 분들이요. 이야기를 들어보면 콘텐츠를 정말 열심히 하고 계세요. 그래서 더 답답해하시죠.
콘텐츠는 쌓이는데 매출은 그대로인 이유
게을러서 이렇게 된 경우는 한 번도 못 봤어요. 오히려 부지런히 올리는 분일수록 이 문제로 오래 답답해하세요. 콘텐츠가 사람을 모으는 일은 잘하고 있거든요. 다만 모인 사람이 다음으로 넘어갈 문이 없는 거예요.
조회수와 결제는 다른 게임이다
조회수는 사람이 멈춰서 봤다는 증거예요. 결제는 그 사람이 지갑을 열었다는 증거고요. 이 둘 사이에는 계단이 하나 더 필요해요. "이 사람한테 뭔가 받아보고 싶다"를 작게 확인하는 계단이요. 몇천 원짜리 전자책 같은 작은 결제 상품이 그 역할을 해줘요.
팔로워 수보다 먼저 봐야 하는 것
팔로워가 만 명이어도 이 계단이 없으면 매출은 그대로예요. 반대로 몇백 명이어도 콘텐츠 다음에 행동 하나가 붙어 있으면 매출이 움직이기 시작해요. 팔로워가 늘면 뭐 해요, 고객이 아닌데. 숫자보다 먼저 볼 건 콘텐츠 다음에 뭐가 있느냐예요.
지금 콘텐츠에 없는 한 가지
빠진 건 대부분 하나예요. 콘텐츠를 본 사람이 "이거 하나만 하면 되는구나" 하고 느끼게 만드는 장치요. 프로필 링크 하나, 소액 상품 하나면 충분해요. 거창한 설계도보다 다음 걸음 하나가 먼저입니다.